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LG 트윈스/2016년/9~10월 (문단 편집) == 9월 24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red 1패}}}''' == 4월 3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한화와의 홈경기는 종료된다. 오늘의 선발 라인업은 김용의(중견) - 이천웅(좌익) - 박용택(지타) - 히메네스(3루) - 채은성(우익) - 오지환(유격) - 정성훈(1루) - 유강남(포수) - 손주인(2루) 순이다. ||<-15> {{{#ffffff '''9월 24일, 16:59 ~ 21:20 (4시간 2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2,625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white 한화}}}''' || '''[[이태양]]''' || 1 || 0 || 0 || 0 || 1 || '''{{{#red 7}}}''' || 1 || 2 || 0 || '''12''' || 17 || 0 || 5 || || '''{{{#white LG}}}''' || '''[[류제국]]''' || 0 || 0 || 0 || 0 || 3 || 1 || 0 || 3 || 0 || '''7''' || 12 || 2 || 5 || ||<-15> 승 : [[심수창]], 패 : [[우규민]] || 1회가 항상 불안했던 류제국이 오늘도 결국 1회에 1점을 실점하였고, 이후 5회초에 한 점을 더 내줘 0:2로 5회말을 맞이했다. 1사에서 정성훈이 볼넷을 골라 나가고, 유강남이 안타를 치고 나가자, 대타로 [[이병규(1983)|양병규]]가 투입되었다. 물론 당연히 양병규는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다행히도 김용의가 적시타를 쳐주고, 이천웅이 볼넷을 골라 나간 뒤 박용택의 2타점 적시타로 드디어 역전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손주인을 빼고 양병규를 대타로 낸 상황은 납득하기 힘든 상황이었고,[* 다만 이병규가 이태양에게 통산 상대전적이 12타수 5안타로 강했던 걸 보면 대타 기용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다.] 결국 이 대타 교체가 '''오늘 경기 패배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돌아오고야 말았다.''' 양병규를 대신하여 6회초에 [[정주현|양주현]]이 2루수 대수비로 들어왔고, 투수가 류제국에서 우규민으로 바뀌었다. 류제국의 투구수가 87개였기에 약간 빠른 타이밍의 투수교체였다. 1사 후에 우규민이 이양기에게 안타를 맞았고, 양성우를 땅볼로 잘 유도했지만, 여기서 병살을 처리하기엔 이미 늦은 상황이었고, [[정주현|양주현]]은 주자를 잡을지, 타자를 잡을지 망설이다가 타구를 빠뜨렸고, 타자와 주자 두 명을 모두 살려주고 말았다. 결국 이 실책 이후 7점이나 실점을 했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이 실책은 '''양주현의 7타점'''이나 마찬가지가 되었고, 이후에 우규민이 맞은 타구도 약간 운이 없었다. 이성열에게 안타를 맞고 1사 만루가 되었지만, 신성현을 2루수 인필드 플라이로 잘 잡아내어 2사가 되자 세이콘은 허도환 대신 박준혁 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무명 선수를 대타로 내었다. 경기장 내의 한화팬들은 모두 벙찐 표정을 지었고, LG 팬들은 환호할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런데 박준혁의 타구가 정말 1루수 파울 라인 바로 옆쪽에 아슬아슬하게 떨어지며 2루타가 되어버려 2타점 적시타로 다시 역전을 허용하였고, 하주석을 고의 사구로 내보낸 후 장운호의 빗맞은 땅볼성 타구를 [[정주현|양주현]]이 잡으려고 슬라이딩을 하였지만 못 잡고 우중간으로 빠뜨렸고, 이게 결국 또 2타점 적시타가 되어버렸다. 사실 [[정주현|양주현]]은 앞선 실책보다 이 타구를 못 잡은 게 오늘 경기의 가장 결정적인 활약이었는데, 3:4로 이닝이 끝나는 것과 추가 실점을 하여 점수 차가 더 벌어진 채로 이닝이 종료되는 것을 비교해 볼 때 당연히 후자 쪽에 팀에 더 부담이 되는 상황, 우규민은 결국 정근우에게도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였고, 투수가 김지용으로 바뀌고서도 김태균에게 2타점 2루타를 또 맞아 6회 한 이닝에만 7점을 실점하며 경기가 그대로 기울고 말랐다. 참고로 우규민은 0.2이닝 '''7실점'''을 하고도 실책으로 인해 실점이 모두 비자책점이 되어 0.2이닝 0자책으로 외려 평균 자책점이 내려가는 마술을 보여주었다. 점수 차가 벌어지긴 했지만 상대팀의 불펜과 최근 컨디션, 그리고 우리 팀의 최근 상승세의 흐름을 봤을 때 경기를 포기하긴 일렀고, 충분히 따라갈 수도 있는 점수 차였지만, 이후에 윤지웅과 임찬규가 각각 1점, 2점씩 총 3점의 추가 실점을 하는 바람에 스코어가 더 벌어졌고, 이후에 8회말에 3점을 따라갔지만, 그것으로 경기는 끝이었다. 만약 추가 실점이 없었다면 7:9에서 9회말을 맞았을 텐데, 또 하나의 기적, 드라마를 노려보기 충분한 점수 차였기에, 추가 실점이 특히 더 아쉬움이 남는다. 며칠 전에 [[MLB 파크|엠팍]]에서 [[정주현|양주현]]을 포스트 시즌에 데려가야 하는지를 놓고 논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 경기로 인해 그 답이 나온 듯싶다. 물론 양주현 본인을 위해선 포스트 시즌을 경험하는 게 보다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한 좋은 경험이지만, 팀의 입장에서 놓고 봤을 때, '''대타로도, 대주자로도, 대수비로도 무툴인 선수를 포스트 시즌에 데려가야 할 이유는 없다.''' 더군다나 포스트 시즌 같은 큰 경기는 수비나 주루 등에서 작은 실수 하나로 경기의 승패가 갈리는 수준을 넘어, 그 시리즈의 분위기 자체를 넘겨줄 수도 있기 때문에, 수비 백업, 대주자로 양주현을 포스트 시즌에 데리고 가는 건 팀으로선 상당한 위험부담이다. 정주현은 이날 수비실책만이 아니라 타석에서 삼진까지 먹어버리면서 무툴 플레이어임을 증명했다. 후반에는 2루수가 [[문선재]]로 교체되기까지 했다. 차라리 수비력이 좋은 [[윤진호(야구)|윤진호]]를 썼다면 이런 참사도 없었을 거지만, 찬스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정주현으로 밀어붙인 게 패인이 되고 말았다. 참고로 9월 26일 [[라디오볼]]에서 언급된 내용에 의하면 경기가 종료된 후 정주현은 눈치를 보느라 라커룸에도 들어가지 못했는데, 감독이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격려를 하여 라커룸에 들여보냈고, 고참 선수들은 그런 정주현을 괜찮다며 위로해 줬다고 한다. 롯데의 패배로 인해 5강 매직넘버가 '''3'''으로 줄어들긴 했지만, 오늘 경기로 기아와의 승차가 다시 1.5게임차가 되었다. 9월 27일 광주 원정이 그래서 더욱 중요해 졌다. 한편 SNS 상에선 9월 23일 경찰청에서 면접을 본 오지환이 팔의 문신 때문에 경찰청 1차 테스트에서 떨어졌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아직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긴 하지만, 실제로 작년에 [[의무경찰|의경]] 모집 신체기준에서 문신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추가된 건 사실이다. 물론 뭐 떨어져도 2차 테스트에서 다시 지원을 할 수도 있고, 경찰청이 아니면 상무를 가도 되기 때문에, 아직까진 크게 신경 쓸 문제는 아니다. '''LG 트윈스의 2016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한화전이 7번째로 끝나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